드라마정보

옥씨부인전 촬영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가는 법

사랑예감 2024. 12. 31.
반응형

최근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옥씨부인전 촬영지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이라는 소식을 듣고 직접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사극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옥씨부인전 촬영지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가는 법과 주차장 이용 방법 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옥씨부인전'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소개


이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한국방송공사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건립한 야외 촬영장으로, 2000년 역사드라마 태조왕건을 시작으로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대조영, 근초고왕, 성균관 스캔들, 추노, 광개토대왕, 해를 품은 달, 관상, 화정, 장영실, 왕의 얼굴, 대박, 마녀보감, 사임당 빛의 일기, 군주 가면의 주인, 나의나라, 녹두꽃, 킹덤 시즌1,2, 철인왕후, 보쌈 운명을 훔치다, 옷소매 붉은 끝동, 슈룹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되었다.

문경새재도립공원 내에 위치하며 규모는 약 5만 7천평 부지에 광화문, 경복궁, 동궁, 서운관, 궐내각사, 양반집 등 103동을 갖추고 있다. 세트장 주변에는 문경새재 1관문 주흘관, 2관문 조곡관, 3관문 조령관 등 문화재와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의 역사적 배경과 가치


이곳은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었던 문경새재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덕분에 이곳에서는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건축물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

이곳은 단순한 촬영지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공간으로서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궁궐과 양반집 등 조선시대의 건축물들은 당시의 건축 기술과 문화를 보여주며, 각종 소품과 의상은 당시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또 곳곳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다른 가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이다.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숙박, 음식,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출을 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촬영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많은 인력이 투입되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에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까지의 교통편


서울에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까지 가는 방법은 고속버스와 기차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문경공용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 후, 시내버스를 타고 문경새재 도립공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며, 요금은 성인 기준 18,300원이다.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김천(구미)역에서 하차한 후, 무궁화호로 환승하여 점촌역에서 하차한다. 그후 택시를 이용하거나 버스를 탑승하여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갈 수 있다.

 

 

 

 

소요 시간은 출발 시간과 열차 운행 상황에 따라 다르며, 대략 4시간 -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요금은 KTX와 무궁화호를 함께 이용할 경우 약 43,000원이다.

지방도시에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으로 가는 방법


지방 도시에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으로 가는 방법은 해당 지역의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문경행 시외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대부분의 지방 도시에서는 문경으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버스 운행 정보는 각 터미널 홈페이지나 버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에서 출발하는 경우, 대전복합터미널에서 문경공용버스터미널까지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약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또 대구 북부정류장에서도 문경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하는 버스가 있으며, 1시간 40분 가량 걸릴 수 있다. 부산 서부버스터미널 역시 문경으로 가는 버스 편이 마련되어 있으며, 약 3시간 10분 정도 예상된다.

이렇게 도착한 문경공용버스터미널에서는 문경새재도립공원 방면 버스를 탑승해야 한다. 버스는 수시로 운행되며, 약 15분 정도면 세트장이 있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정류장에 도착한다.

오픈세트장 방문 최적 시기 및 준비사항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사극 촬영이 이루어지는 곳인 만큼,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봄과 가을이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힌다.

봄에는 세트장 주변에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날씨도 비교적 포근하여 산책하기에 좋다. 반면 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세트장의 모습이 인상적이며, 선선한 날씨 덕분에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방문 전에는 몇 가지 준비 사항이 있다. 우선, 세트장 내부는 다소 언덕길이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므로 충분한 물과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세트장은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워 둘러보는 것이 좋으며, 촬영 일정이 있는 경우 일부 구역이 통제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내 주요 촬영지 탐방 코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크게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제1관문 뒤편에 위치한 '옛길박물관' 옆으로는 광화문을 비롯한 궁궐 세트가 있으며, 제2관문 쪽으로는 양반집과 저잣거리 등이 조성되어 있다.

궁궐 세트에서는 드라마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등이 촬영되었으며, 양반집과 저잣거리에서는 <대조영>, <천추태후>, <광개토대왕>, <근초고왕>, <대왕의 꿈>, <옥중화> 등이 촬영되었다.

따라서 세트장을 방문한다면 위의 주요 촬영지를 중심으로 탐방 코스를 계획해 보는 것도 좋겠다. 각 촬영지마다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촬영된 작품과 장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주변 볼거리와 맛집 탐방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맛집이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한다.

* 문경새재 도립공원

 

 세트장 바로 옆에 위치한 도립공원은 산책로와 자연생태공원, 박물관 등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오미자테마터널 

 

도립공원 입구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테마터널은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실내 공간에서 오미자 와인과 특산품을 즐길 수 있다.

* 진남교반 

 

터널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진남교반은 경북팔경 중 하나로,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 새재할매집 

 

문경새재 도립공원 입구에 위치한 돼지양념구이 전문점으로, 오랜 전통과 맛으로 유명하다.

* 하초동 

 

진남교반 인근에 위치한 약돌돼지구이 전문점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위의 명소와 맛집들은 모두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인접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방문을 마치며: 팁과 유의사항



방문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팁과 유의사항을 소개한다.



* 주차 : 문경새재 도립공원 주차장 이용 가능하며, 주차요금은 승용차 기준 2,000원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니,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 관람시간 :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 옷차림 : 산속에 위치해 있어 날씨가 변화하기 쉬우므로,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방한용품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 반려동물 동반 : 반려동물은 출입이 불가능하므로, 미리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옥씨부인전 촬영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극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니, 시간이 된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세트장 내부가 넓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 추천 글